안경만드는 드워프입니다.
보통 안과를 가면 안과의사 선생님이 시력검사와
여러가지 검진을 한 다음 처방전을 내주는데요.

여기 적혀있는 여러가지 숫자와 기호들...
사실 조금만 알고나면 쉽게 알수 있지만
처음 받아보면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우리 아이 시력이 마이너스인가??"
"여기 적혀있는 영어는 무슨 뜻이지?"
"시력이 너무 나빠지면 어쩌찌...?"
등등 여러가지 걱정들이 많으실텐데요.

생각보다 쉬우니 천천히 읽어보시다보면
처방전의 숨어있는 뜻을 쉽게 알수 있어요!
그럼 안경처방전 읽는법. 한번 알아볼까요?
1. 구면 SPH - (-)기호는 근시 (+)기호는 원시를 나타내요.

구면도수라고 불리는 SPH 기호는
안경처방전의 맨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부분이 우리 아이의 근시 or 원시량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죠.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가장 헷갈려하는게
여기 적혀있는 -.+기호일텐데요.
실제로 (-)기호가 들어가도 시력이 마이너스가 아닌
근시도수 라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오른쪽(OD)도수가 -1.00
왼쪽(OS)도수가 -2.00으로 측정되어 있다면
오른쪽은 -1.00D의 근시도수로 측정되고
왼쪽은 -2.00D의 근시도수라고 불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2. 난시 CYL - 숫자가 높을수록 어지럽고 적응이 힘들어요.

난시도수를 나타내는 CYL 이라는 기호는
실린더 CYLINDER. 즉 원통이라는 뜻인데
난시량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는 수치에요.


난시수치인 CYL이 높은 눈을 가지면
보통의 눈보다 사물이 겹치고 심하게 번지므로
안경이 꼭 필요한 상태의 눈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구면SPH 대비 난시CYL도수가
50%이상을 차지하면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안경처방전의 수치를 확인해보시고
난시도수가 높다면 안경을 꼭 맞춰주세요!
3. 난시축 AXIS - 사물이 겹쳐보이는 부분의 방향을 나타내요.

난시방향을 나타내는 AXIS. AX 값은
방향에 따라 휘어지는 느낌이 다른데요.

위의 그림처럼 난시방향이 각기 다른 사람들은
물체가 휘어지는 방향이 서로 다르다보니,
어지러움을 느끼는 방향도 다른데요.

특히 대각선 방향의 난시를 가진 사람은
가로.세로 난시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
2배이상 어지러움을 쉽게 느끼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안경을 잘 못끼는 경우가 많은데
로데오안경원 대치점에서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어지러움 완화에 특화된 안경렌즈를 추천하고 있으니
방문하셔서 꼭 상담받아 보시길 바라요.
4. 가입도 ADD - 돋보기도수. 가까운것을 볼때 필요한 도수에요.

보통 어린아이들의 처방전에는 표시되지 않지만
40대를 넘어가는 분들의 처방전에는 꼭 있는
ADD 가입도 표기입니다.
말그대로 가까운 곳이 덜보이는 증상이 있을때
ADD도수가 올라가며 근거리작업이 피곤할 때도
저 곳에 수치가 표기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안경처방전에 적힌 여러가지 수치와
도수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더욱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로데오안경원 대치점에서 상담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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